대학의 여성 아카펠라 그룹이 역경을 딛고 우승한다는 상투적인 스토리의 음악 영화가 입소문을 타고 <스쿨 오브 락>을 넘어선 '슬리퍼 히트'가 되었다. 아시아계를 조롱한 영화라는 비난도 받았다.
17세 제임스의 “전 사이코패스인게 확실해요.”라는 우울한 독백으로 시작하는 영국산 블랙 코미디로, 미국의 원작 만화 제목에서 “F”로 시작되는 비속어를 “X”자로 처리한 첫 사례가 된 화제의 드라마를 소개한다.
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사이 태어난 세대로, 이들이 사회경제 주요 계층으로 떠오르면서 TV 드라마 시장의 판도 역시 바뀌었다. 작금의 드라마 명운을 책임지고 있는 Z세대 틴 드라마 4편을 소개해볼까 한다.
올해 1월 넷플릭스 공개 이후 1달 만에 4000만 명이 시청한 드라마가 있다. 한 소년이 친구들의 성 고민을 상담해주며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<오티스의 비밀 상담소>가 바로 그 주인공. 이 작품이 매력적인 이유를 극 중 인물 사이의 관계에서 찾아봤다.
틴 무비, 틴 드라마는 언제나 있어왔지만 시대가 변하고 ‘젊음’을 대표하는 감각과 감성도 변하는 만큼 작품의 주제와 스타일도 계속 변화한다. 새해를 맞이해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범상치 않은 틴 드라마 3편으로 2019년을 젊고 활기차게 시작해보자.
베스트셀러 <13 Reasons Why>에 기반한 이 드라마는 평론가들에게는 호평을 얻었으나, 교육 당국이나 심리상담 전문가들로부터는 심각한 경고를 받았다. 결국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틴 드라마가 청소년관람불가로 분류되는 아이러니를 낳았다.
영화 <우리의 20세기>는 자유롭고 순수했던 1979년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를 배경으로 한다. 일찍이 아네트 베닝, 그레타 거윅, 엘르 패닝 등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. 1970년대 공기를 감각적인 비주얼로 재해석한 영화 <우리의 20세기>의 알고 보면 더 매력적인 일곱 가지 키워드를 소개한다.
2017년 <겟 아웃>에 이은, 대중의 열광적인 청원에 힘입은 또 하나의 ‘강제 개봉작’이다. 17세 소녀의 지질하고 유별난 사춘기를 유쾌한 터치로 그려내며 로튼토마토 지수 95%를 기록한 화제작, <지랄발광 17세>의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네 가지 키워드.
이제 아이돌은 고개를 끄덕일 만한 연기력으로 드라마를 넘어 영화까지 정복하고 있다. 신작 영화에 아이돌이 캐스팅되었다는 뉴스에 ‘발연기’부터 검색해보는 당신이라면 이들을 보라. 본업이 배우라 해도 믿을 만한 네 명의 아이돌과 그들의 영화를 소개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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